
덧없는
삶에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라.
자만심으로부터,
무지로부터,
어리석음의 광기로부터.
속박을 끊으라.
그때 비로소 그대는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우리라.
생과 사의 사슬을 끊으라.
어리석은 삶으로 빠져드는 이치를 알고
그것을 끊어 버리라.
그때 비로소
그대는 이 지상의 삶에 대한
욕망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어
고요하고 평온하게
그대의 길을 걸어가리라.
.....'티벳 사자의 서' 중에서- 파드마삼바바
사자의 서
이 책은 인류 최고의 인생 지침서이다.
죽음의 순간에 단 한 번 듣는 것 만으로도 영원한 해탈에 이른다는 티벳 최고의 경전이다.
사후세계의 비밀을 밝히다
인간이 죽은 뒤에 가는 곳이 있다면 과연 어디인가?
인간은 죽고 나서 49일간 사후세계에 머물면서 어떤 일을 겪는가?
죽은 뒤에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되는 비밀을 알려준다.
사자의 서는 누가 썼는가? 파드마삼바바
사자의 서를 쓴 파드마삼바바는 티베트 불교의 대성인으로 8세기 인도 우디야나국의 왕자로 태어났다. 그는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나란다 불교대학에서 전통 불교를 전수받았고, 오늘날의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등지에서 여러 스승을 따라 수행했다.
파드마삼바바는 어느 날 깨달음을 얻자 티베트의 티송데첸 왕의 요청으로 티베트로 왔다. 티베트 밀교 역사상 최고의 대성취자로서 티베트 사람들은 그를 문수보살, 금강수보살, 관음보살 세 존자가 합일한 화신으로 믿었다. 혹은 그를 제2의 붓다라고 칭하였다.
파드마삼바바는 뛰어난 비밀 교법을 저작하여 여러 곳에 숨겨 놓았다. 교법을 통한 깨달음에는 시기가 있을 것이라 보고 그는 경전의 훼손을 막기 위한 조치로 그렇게 했다. 이와 같이 감춰진 경전을 ‘복장’이라 하는데, ‘테르퇸’이라 불리는 전문 발굴자가 시기에 맞게 경전을 찾아내어 세상에 공개되었다.
파드마삼바바의 경전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티베트 사자의 서』이다.
이 책은 14세기에 카르마 링파에 의해 처음 발굴되었다. 이후 티베트 일대 국가에 전파되었다가 20세기 초 옥스퍼드대학 교수였던 에반스 웬츠에 의해 서구사회에 알려졌다. 신비한 죽음의 경전을 유명한 심리학자 카를 융은 ‘가장 차원 높은 정신의 과학’이라고 극찬하고 직접 장문의 해설을 쓰기도 했다.
파드마삼바바는 완전하고 순수한 법력으로 ‘연꽃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는 지금도 티베트 최고의 성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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