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은 연기법을 깨달으시고 비로소 해탈을 하셨다.
‘이것이 있으니 저것이 있고 이것이 일어나니 저것이 일어난다. 이것이 없으니 저것이 없고 이것이 사라지니 저것이 사라진다.’ 부처님의 이와 같은 선언으로 요약되는 연기법(緣起法)은 불교의 가장 큰 근본이고 궁극이다.
연기법(緣起法), ‘연기(緣起)’란 무엇인가?
연기란 무엇인가? 무척 어려운 말 같기도 하고 쉬운 말 같기도 하다. 그러나 깨달음은 다른 무엇이 아니다.
"A이기 때문에 B이다." 가 아니다.
연기를 정확히 이해하자면 A는 B를 기대어 A라고 한다.
따라서 B가 없이는 A는 단독으로 홀로 존재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불교에서는 신이 있다고 한다면 기독교처럼 하나님이 홀로 있는 것이 아니라
신과 신자라는 믿는 존재가 함께 해야 비로서 신이 존재하는 것이다.
시간과 공간을 예로 들자면 어제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이 있는 것이다.
저기가 있기 때문에 이곳이 있다.
오늘이 따로 홀로 있을 수 없고 이곳이 단독으로 있을 수 없다.
연기법을 바르게 안다는 것은 자신과 세상의 인과(因果)를 정확하게 깨닫는 것이다.
“이것이 일어나니 저것이 일어나고, 저것이 사라지니 이것이 사라진다”는 부처님의 유명한 설법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연기법의 핵심은 ‘자아 없음(無自我)’이다. 세상의 모든 것들은 상대적으로 의존하여 관계가 생성되고 또한 서로 의존하여 소멸한다는 사실이다. 이것을 이해하고 깨달을 때 세상의 근본적인 괴로움은 사라지고 해탈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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