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띠는 12지 가운데 열 한 번째 띠로 술년생(戌年生)들 입니다. 술시(戌時)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방위는 서북서(西北西), 달은 가을 9월, 계절은 9월 한로에서 10월 입동까지입니다. 오행은 금(金), 음양은 양(陽), 대응하는 서양별자리는 천칭(天秤 : 저울)좌에 해당되는 것이 바로 개띠입니다.
개띠는 2018년 무술(戊戌)년생, 2006년 병술(丙戌)년생, 1994년 갑술(甲戌)년생, 1982년 임술(壬戌)년생, 1970년 경술(庚戌)년생, 1958년 무술(戊戌)년생, 1946년 병술(丙戌)년생이 되겠습니다.
개띠 성격과 운세
개띠에 태어난 사람들은 천부적으로 솔직하고 명랑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면서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한편 인정이 많아 자신의 분노를 다른 사람에게 개인적으로 표현하는 일이 거의 없으면서 한번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면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나섭니다. 그러나 툭하면 개가 멍멍 짖듯 성을 내고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의리를 중시하고 인정에 끌린다
감정에 충실하니 때로는 화를 잘 내지만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잘 따르고 예의있게 깎듯하게 행동합니다. 이것은 개가 주인의 말을 철저하게 따르는 것과 같은 성질입니다. 때로는 정서가 불안정하기도 하지만 의리와 인정을 중시하는 기질이 있습니다.
개띠는 의리와 충성으로 성격이 요약됩니다. 개띠는 개의 특성을 천부적으로 타고 났으니, 정말로 자신을 알아주고 또한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에게는 목숨도 내 놓는 충성심이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조직이나 단체에서 개띠는 독특하게 금방 눈에 띄는 존재입니다.
'고양이는 집을 따르고 개는 주인을 따른다'는 속담이 시사하듯이 개띠는 무엇보다도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선택의 기준을 가세나 재부가 아니고 상대방의 마음 바로 그것입니다. 이처럼 개띠는 소위 '의리를 자신의 절대 가치로 여기는데 사람이 단순하면서도 솔직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에게 충성
개띠는 용감하고 활동성이 뛰어나고 무슨 일이든 맡겨진 일은 열심히 합니다. 사냥개가 주인과 사냥을 나가면 야생곰이나 멧돼지와 용감히 맞서듯 자기가 따르는 주인을 위해서는 목숨이라도 서슴없이 바칠 정도로 우직합니다.
개띠는 기분파이기도 하여서 과묵한 사람은 별로 없고 대부분 곧은 성격이며 떠들썩한 것을 좋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개는 자신이 섬기는 주인 외에 모르거나 낯선 사람을 보면 짖는데 이는 정확하게 자신이 판단을 못내리는 상황에서 감정 기복이 크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사람을 멘토로 두면 성공
개띠인 사람은 대체적으로 본인이 남보다 앞서려 하기보다는 훌륭한 지도자와 좋은 친구를 만나야 크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세상의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조연으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자신의 자리를 잘 찾는 인생이 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특이한 것은 개띠에게는 자신을 돌보는 높은 사람이나 뛰어난 참모가 있습니다. 이것은 개가 무리를 지어 활동을 하지만 특정한 리더에 의지하거나 또는 무리를 통해 도움을 받는 속성과 유사합니다. 한편 개띠는 독자적으로 무엇을 과감하게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해 결단력이나 추진력은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직이나 무리에서 누군가를 믿고 일하는 것은 뛰어난 자질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