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에 나오는 말입니다. 불견, 불문, 불언은 결국 스스로 깨달음의 길을 찾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과 수 많은 사연들도 결국은 알고 보면 나로부터 인한 것입니다. 남의 잘못을 보기 보다는 자기를 돌아 보고, 다른 사람의 말에 마음 쓰지 말고, 다른이에게 대해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런데 살다보면 이것 또한 쉽게 지키지 못하는 것이 어리석은 중생들입니다.
불견(不見)
남의 잘못을 보려 힘쓰지 말고
남이 행하고 행하지 않음을 보려 하지 말라.
항상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옳고 그름을 살펴야 한다.
불문(不聞)
산 위의 큰 바위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지혜로운 사람은 비방과 칭찬의 소리에도
평정을 잃지 않는다.
불언(不言)
나쁜 말을 하지 말라,
험한 말은 필경에 나에게 돌아오는 것.
악담은 돌고 돌아 고통을 몰고 끝내는 나에게 되돌아오니
항상 옳은 말을 익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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