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은 누구나 잠을 자고, 또 잠을 자면서 꿈을 꿉니다. 매일 마다 반복되는 '잠'과 '꿈'의 세계를 우리는 항상 반복하고 있지만 어떤 이유로 무슨 까닭으로 꿈을 꾸는 것인지는 모른다. 그래서 잠에서 깨어나 자신이 꾸었던 꿈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한번 생각도 해본다.
오늘은 과연 어떤 꿈이 우리에게 좋은 것이며, 창조적 꿈을 꿀 수 있게 하는지 알아봅니다.
꿈에 관한 보고서
꿈은 우리에게 영감을 줍니다.
특히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번쩍이는 영감은 매우 중요한데, 현실에서 깨어난 상태로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스쳐가는 생각은 예술가에게 특별한 작품을 탄생시키는 계기도 됩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20세기 초현실주의 대표 화가라 할 수 있는 살바도르 달리(Salvador Dali)에게 있어 꿈은 그에게 영감을 주는 상상력의 보고였습니다. 그는 ‘그림이란 비합리적인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지는 천연색 사진’이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달리는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을 살아가면서 최고의 발견이라 했는데 그만큼 그는 꿈과 무의식을 신비하고 미스테리한 주제로 삼고 자신만의 예술적 영역을 탐구해 나갔습니다.
꿈과 무의식에 대한 인식 변화
보통 사람들에게 있어 꿈은 그냥 평범하고 아무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개꿈을 꿨라하고 합니다. 꿈이 별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때로는 꿈 자체가 황당합니다. 알지도 못하는 곳을 헤매이고, 또는 바다나 강 위를 건너거나 또는 하늘을 나는 꿈을 꾸기도 합니다. 어떤 때는 꿈에서 매를 맞거나 고통을 겪는 악몽으로 깨자 마자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꿈은 늘 사람들에게 누구에게 말하지 않아도 자신만의 이야기였고 또한 관심사였습니다.
근대를 지나 현대에 접어 들면서 꿈도 이제 자신의 영역이 아닌 세상 밖으로 나옵니다. 1920년대 이후가 지나면서 과학, 문화, 의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이전 보다 심도있게 다루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프랑스는 1920대 유행했던 ‘초현실주의(Surrealism)’에 흠뻑 빠지면서 꿈과 무의식을 예술로 승화하는데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꿈에 대해 점점 더 많은 관심들이 쏟아지면서 꿈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도 병행되었습니다. 꿈을 무의식으로 규정하면서 꿈의 해석을 통해 인간의 의식과 존재를 이해하려는 시도가 이어졌습니다. 그것이 바로 정신분석학(psychoanalysis)이라는 새로운 학문입니다.
정신분석의 시조라 할 수 있는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무의식을 연구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꿈을 탐구하는 것이라 역설했습니다. '꿈의 해석'은 초현실주의 개념을 설명하는 그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한편 이러한 정신의학 분야에서의 꿈에 관한 관심은 미술계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면서 꿈을 인간의 무의식과 감춰진 욕망의 상징이라고 사람들은 자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깨어 있을 때 자아가 억압했던 잠재의식의 욕구가 꿈에 드러나는 것이라고 프로이트는 주장합니다. 즉 낮에 활동하는 동안에 충족되지 않은 욕구는 꿈을 통해 자아 보다는 무의식이 강력하게 발현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프로이트는 꿈을 무의식으로 규정을 지었습니다.
창조적인 활동이 바로 창조적 꿈을 만든다
모든 사람들이 꿈을 꾸지만 그 꿈이 모두 다 같은 것도 아니며 각각 다르게 다가 옵니다. 어떤 사람은 꿈을 꾸면서 매우 창의적인 것을 생각할 수 있지만 보통 사람은 별 느낌이 없습니다.
수면장애 연구가인 미국의 제임스 파겔(James Pagel) 꿈을 꾸지 않는다고 하거나 꿈을 거의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꿈에 관한 연구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 흥미로운 것을 발견합니다. 자신들이 꿈을 꿨는지 확인하는 실험으로 대상자들 대부분이 꿈을 기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꿈을 기억하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그는 발견했습니다. 잠을 자고 나서 꿈을 떠오르지 못하는 이들은 바로 낮에 창조적인 활동, 창의적인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창조적인 사람일수록 창의적인 꿈을 꿀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깨어 있을 때의 창조적 활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낮에 깨어나서 활동을 하면서 창조적인 생각과 활동을 하는 것이 꿈에 창조적 영감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낮에 아무런 생각도 없고, 멍 때리기만 하면 밤에 꿈을 꿀 때도 별반 감동이 없는 꿈을 꿀 수 없습니다. 따라서 대낮에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창조적으로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멋진 꿈을 꿀 수 있는 비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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